세상의 신기한 이유3 대전은 왜 ‘한밭’이라고 불렸을까요? 도시 이름에 남아 있는 넓은 들판의 기억 요즘 전국 빵집 중 핫한 성심당을 모르시는 분이 계실까요? 성심당으로 가는 대전행 기차 안에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다가 도착 안내를 들으면 슬슬 여행 준비를 하게 됩니다. 대전역 근처를 걸어볼지,성심당을 가서 어떤 방부터 사야 할지 생각하는 사이 어느새 대전에 도착합니다. 자 오늘은 성심당의 도시, 대전 이름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대전 여행 중 ‘한밭’이라는 이름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한밭수목원과 한밭도서관처럼 대전에서는 이 이름을 여러 곳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대전과 한밭은 어떤 관계일까요? 서로 다른 장소의 이름처럼 들리지만, 뜻을 풀어보면 두 이름은 가까이 이어져 있습니다. 오늘은 도시의 간판과 지도 속에 남아 있는 ‘한밭’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겠습니다.대전과 한밭.. 2026. 10. 11. 부산은 왜 ‘가마솥’과 관련된 이름을 갖게 되었을까요? 부산으로 떠나는 여행을 상상해 보세요. 기차에서 내려 역 앞에 서면 어디부터 가야 할지 즐거운 고민이 시작됩니다. 바다를 먼저 볼까요, 따뜻한 돼지국밥 한 그릇으로 배를 채울까요? 그렇게 여행지의 이름을 몇 번이나 말하면서도 정작 ‘부산’이라는 이름의 뜻은 지나치기 쉽습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의 이름에 숨겨진 뜻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부산의 ‘부’가 가마솥을 뜻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다와 항구가 떠오르는 도시에 어쩌다 부엌에서 쓰던 가마솥이 등장했을까요? 참으로 이상하고 흥미롭습니다. 오늘은 익숙한 관광지에서 잠시 시선을 돌려, 부산이라는 두 글자에 담긴 이야기를 따라가 보겠습니다.바다의 도시 이름에 가마솥이 숨어 있습니다부산을 한자로 쓰면 ‘釜山’입니다. 앞의 ‘釜’는 가.. 2026. 10. 11. 종로 피맛골의 유래, 사람들은 왜 큰길 대신 골목으로 걸었을까요? 길을 걷다가 재미있는 동네 이름을 만나면 문뜩 궁금해지시나요? 누가 이런 이름을 붙였을까요?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뜻이었을까요? 오늘은 서울 종로, 피맛골의 유래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서울 종로의 ‘피맛골’도 이름만 들으면 쉽게 정체를 짐작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맛있는 음식점이 모여 있어서 붙은 이름처럼 느껴지지만, 그 시작에는 음식보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먼저 있었습니다.넓고 편한 길을 두고 굳이 좁은 골목으로 다녔던 사람들. 그들에게는 어떤 사정이 있었을까요? 피맛골이라는 짧은 이름을 따라가다 보면 조선 시대의 거리 풍경과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을 조금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말을 피하던 길이 피맛골이 되었습니다피맛골의 ‘피맛’은 음식의 맛을 뜻하지 않습니다. 서울미래유산 자료에 따르면, 이름은.. 2026. 10. 10. 이전 1 다음